우주기를 받기 시작한 그날부터 그리 길지 않은 오늘까지 고마운 일들이 많이 생겼다. 
몇 년 동안 빙의로 몸이 아파 괴로웠던 날들이 이제는 즐거운 나날의 연속으로 변하고 있고 
예전엔 힘들었던 대인관계가 부드럽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과 충치치료를 받지 않은 어금니가,
술을 마시거나 찬 것을 먹으면 아파서 괴로웠던 이가, 3주 넘도록 아프지 않다는 것이다. 
짜릿한 명상이 하루의 시작과 끝을 대신하고 시나브로 커져가는 기감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덩달아 회복됨을 느끼며 길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도 큰 변화가 있었지만 모든 것은 
소리 없이 조용히 다가와 강렬하게 바뀌었고 또한, 앞으로 우주기와 함께 할 순간들이 가슴 설레인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손바닥을 하늘 향하든 마음을 하늘 향하든 우주기가 손으로, 머리로 
사정없이 들어옴을 감사히 여기고 우주기로 진실한 참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매순간 
눈물나게 감사하고 또한 감사함을 느낀다.
초기에 우주기가 연결되면 보인다는 영롱한 입자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아직 나의 소원은 
진행 중이지만, 지금처럼 고통 없이 살 수 있게 해주시는 선화님과 도솔님께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