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사례

청소년 치유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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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6-17 19:57 조회13,35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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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치유사례

 

 

 

   경기도 광주에서 온 중학생으로 증상이 심해 부모님이 아이의 학교를 잠깐 그만둔 상태입니다. 병원의 입원을 하다 현재는 퇴원하여 약을 먹는 중에 찾아왔습니다. 조현병진단을 받았고 주요증상은 화를 심하게 내며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 부모에게 반말 등 비속어 사용, 옷에 지나치게 집착입니다. 즉흥적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돌변하는 모습과 입지도 않을 옷을 사서 쌓아두고 남들과 대화를 거부하는 것에 부모의 마음은 오죽할까요. 약을 먹다 보니 온종일 잠만 자고 집 안에서 나오질 않아 중단했더니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는 걸 보고 뭐든 하자는 마음에 여러 군데를 찾아다니시며 이곳에 오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신의 문제와 감정조절의 문제 같아 보이지만, 기 에너지를 두고 봤을 때는 다른 이유가 상당합니다.

   현재 이 아이는 5회째 치유이며, 처음 치유를 시작하며 기운을 넣어보니 본인이 기감을 느끼고 체득하는 것도 상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본인이 간절한 마음도 목적의식이 미비하여 기 수련을 다시 오기까지 게을리했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당사자에게 증상이 발현되어 놀라서 찾아오는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해 수련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고, 부모나 지인의 이끌림에 찾아와서 마지못해서 하는 사람은 본인이 문제의식을 아직 알지 못해 또는 너무 어려서 기 수련을 하지 않거나 게을리합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부모조차 제어하지 못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발현 정도의 차이인데, 오늘 이 학생은 영적인 장애가 분명하지만 크게 확장되질 않아 의사소통도 가능했고 어느 정도 분별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아이가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기력을 쌓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우리의 몫이라 생각하며 치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운을 몸에 보내니 몸만 들어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몸과 몸을 둘러싼 에너지들을 깨우며 마음까지 퍼져나갑니다. 우주의 기는 그 사람의 내부에 가장 먼저 시급한 곳에 들어가 퍼지며 잠들고 쌓이고 있는 상태의 탁한 에너지들이 나올 수 있게 합니다. 한꺼번에 깨워 들어나버리면 육체가 버티질 못하니 기운들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강하게 기운으로 때려 밀거나 강한 압으로 누르거나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 부작용은 본인이 감당해야 하며 순간 좋지만 화기(화기운)가 돌고 흥분(극도불안 또는 극도기분상승) 하여버립니다. 기운이 사람에게 작용한다는 것은 본인이 편안해야 하고 적절한 때에 배출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에게 기운이 들어가니 못 버티고 나온 순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 아이뿐만 아니라 집안 어른 중 정신병적 증상을 일으키는 존재가 나왔으며(현대과학에서는 유전이라고도 하고 이쪽 세계에서는 영적인 기운들이 집안에서 침범하기 쉬운 대상으로 돌아가며 옮겨 다니거나 뿌리를 박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돌연사한 대상들,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한 키웠던 동물의 기운, 자신이 괴롭혔던 친구들의 에너지들, 관련이 없지만 오갈 데 없는 영의 기운들 등 세부적인 것까지 본인이 인지하며 수없이 빼내었습니다. 몸과 정신에 먼지처럼 들어와서 크게 기운덩어리들로 들어박혀 있던 에너지들을 빼니 자신의 에너지가 이제는 정상적으로 돌 것이며 우주의 기도 들어가니 점점 강해지고 감정도 편안해질 것입니다. 사람에게 원래부터 저렇다 이런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의 의지란 항상 조화롭고 선하나 집안 내력 또는 다른 기운들로부터 잠식되거나 영향이 미칠 정도로 쌓아져 버리면 성격 자체가 변하거나 생각도 다른 곳으로 쏠려버립니다. 보이는 것은 그 사람,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다른 부분의 지배를 받는 것이죠. 이 아이도 많은 정리작업을 했고 스스로 기운을 받아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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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새나님의 댓글

새나 작성일

초기에 온것같은데. 정말 다행이고 열시미해서 건강해지고 약도줄이고 잘 되길 바라요!^^ 선생님 더우신데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