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사례

청소년 따돌림 관련 치유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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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1-30 16:54 조회3,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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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사례_ 청소년기의 상처

 

 

 

   지난주에 치유한 사례를 올립니다.

 

   우주기수련원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찾아오는 손님 중 청소년기 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아이들입니다. 각양각색으로 사연이 많지만, 공통점은 청소년 시절 받은 상처를 버티지 못해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져 괴로움이 행동으로 유발되는 경우입니다. 이 시절을 간과하여 지나다 보면 성인이 되어 20, 30, 많게는 40대까지 이어지다 보니 부모들도 지치고 힘들며 감당이 되지 못해 찾아옵니다.

 

   공통적으로 나타났던 청소년기 받은 상처에는 따돌림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타인과 관계를 만들고 기본적으로 소속감과 유대감이 강합니다. 집단에서 소외되고 인격적인 언행과 무시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가해졌을 때 아직 정신적으로 자아가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받는 상처는 성인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받게 됩니다. 자신을 구성한 세계관이 무너지는 듯할 것입니다. 이런 아픔을 견디고 성장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견디지 못해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심하게는 폭력적인 말과 행동까지 가며 이런 경우 일상적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입을 닫아버리고 생각도 하지 않고 먹지도 않으며 자신을 잃어버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부산에서 찾아온 아이의 사례입니다. 부모님과 동행해서 왔으며 고등학생입니다. 초등시절 심하게 반에서 전체따돌림을 받은 후 중학교를 간신히 졸업하였습니다. 특수학교에 갈 정도로 정신이 온전치 못해져 버린 후에야 우주기수련원을 찾아왔습니다. 물론 병원치료도 수년간 해보았습니다. 입원한 경험도 있는 아이입니다. 여러 대체의학을 접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왔다고 합니다. 밝고 정상적인 아이가 점점 어리숙해지고 폭력적인 성향이 되기까지 수많은 치유를 시도했겠지요.

 

   주요 증상은 혼잣말, 벽 또는 공중을 보고 웃거나 말을 함, 또래보다 지능이 떨어지고, 갑자기 화를 내는 것입니다. 이 아이에게 우주기를 몸 전체에 돌도록 해보면 몸이 돌처럼 경직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초반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해지는 것은 몸에 영향을 주는 에너지들이 우주기에 저항하는 현상입니다. 점차 우주기가 몸에 쌓이고 순환이 일어나다보면 이에 밀려 기운이 몸 밖으로 발산되는 현상이 각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이는 하품을 연거푸 했으며 하체에 특히 발가락에 얼음같은 한기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한기, 차가움은 영체들의 특성입니다.(몸이 따뜻해야 면역력이 높아지는것처럼 몸에 영적 에너지가 자리잡아 그들의 에너지가 커지면 신체의 순환이 더디어져 손과 발이 냉하거나 건강도 같이 저하됩니다.) 냉하고 탁한 기운을 온몸으로 빼는 작업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합니다. 우주기를 수련하다보면 쌓인 영적에너지들은 배출이 자연스럽게 생기므로 치료자들이 인지하면서 신기해하는부분입니다. 아이가 사람이 아닌 대상(, 물체, 공중)을 보고 웃거나 말을하는 것은 우리의 시각에서입니다. 아이의 정신력까지 지배하는 영체가 다른 에너지와 소통을 하고 마음대로 아이의 행동까지 제어하는 모습을 보고있는 것입니다. 갑자기 돌변하는 감정변화와 폭력적인 행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부분을 하나하나 찾고 작업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사람을 타겟으로 삼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적에너지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까지 아픈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지나쳐 찾아오며, 찾아왔을 때 이러한 현상에 놀라며 또 본인이 치유의사를 확실히 했을 때 치유속도는 빨라집니다.

 

   사람이 호흡을하여 공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몸이 순환되는 것은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기운, 탁하고 어두운 기운 등 아주 다양한 기(에너지)가 사람에게 충분히 들어가고 나감을 뜻합니다. 들어온 기운들은 몸에서 서로 순환이 되어 자리하기도 하며 나가기도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에너지로)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사람도 있지만 정신력이나 몸이 태어날 때부터 약하거나 또는 커가면서 우울감과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의 정서가 불완전한 사람들에게는 나쁜기운은 좀더 오래 머무르기보다는 완전히 자리잡아 정신력과 행동에 영향을 줍니다. 위와 같은 청소년처럼 부모 또는 친구들, 타인에게 심한 정신적 물리적 공격을 받거나 자아정체성이 흔들릴만한 사건이 일어난 사람에게는 탁한 에너지들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자신을 보호하는 에너지가 낮아진 상태이거니와 부정적이고 슬프고 우울한 기운을 내뿜고 있으니 그러한 파장과 비슷하거나 악한 에너지들은 아주 쉽게 틈을 타고 들어옵니다. 이 아이도 같은 경우였습니다.

 

   치유한 아이는 현재 부모와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허공을 보고 삿대질을 하거나 대화하는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기의 감각도 익혀서 매일 수련하려는 의사가 보인다고 하는군요. 아이가 자신을 잃을뻔했지만 찾아주어 보람된 치유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기수련원 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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