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기는 불안감 & 불면증 치유사례

  최근 상담통화 후 단걸음에 다녀와 치유하고 다녀간 분의 치유사례를 올립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 아이가 오래도록 잠을 못 자고 꿈을 자주 꾸어 답답한 마음에 연락을 주었습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불안한 마음에 밤에 잠을 못 자고 학교에서 자주 졸고 너무 먹어서 살이 많이 쪘다고 합니다. 무엇이 불안하냐고 하니 운동장에서 무얼 봤다고 더듬으며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 자기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검은 사람을 봤는데 그 이후에 꿈에도 나오고 불안하고 이상한 일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이상한 일이 뭐냐고 하니 자기 방에서 잘 때나 공부할 때 시선도 느껴지고 자주 넘어지고 심할 때는 소리도 듣는데 너무 두렵고 불안하다고 했습니다.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부모에게 털어놓았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무시하면 좋아진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서 찾아왔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짜증을 많이 내며 성격이 변하고 특히 어머니를 너무 노려보는 등 이상을 감지하고 같이 찾아왔습니다.

  아이의 손에 잠깐 기를 넣어보니 전신에 느껴지는 힘들이 매우 약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은 수면을 제대로 취해야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한데도 아이는 오랫동안 반대로 생활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기력이 약하므로 전신에 에너지가 찰 때까지 아이에게 본격적으로 기를 넣었습니다. 두 시간이 지났을까. . 아이가 선생님이 손대고 있는 데서 뜨거운 게 올라와요, 이게 기운인가요? 제 발목을 지나 무릎과 배꼽에서도 쭉 느껴져요.라고 합니다. 본인이 인지도 하고 기운의 수준과 강도를 느끼면서 치유를 하는 것이 빠르므로 그대로 느껴보고 생각나거나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자 이제, 기를 느끼면서 너가 보았던 검은 사람에게 집중해보라고 했습니다. 무엇이 떠오르거든 말을 해보라고 했지요. 갑자기 아이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남자 목소리로 변하며, 난데 왜 건드리는 건데 나 여기 계속 있게 해줘라고 말을 하고 원래 얼굴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드러날 때는 이성이 있어 자신이 말하는걸 알고 있는 사람과 자기가 한 말도 모르는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 두부류가 있습니다. 아이는 후자입니다. 우주기에 못 이겨 원래 모습이 잠깐 비쳤다가 다시 들어간 것입니다. 기를 넣을 때 드러나는 이 존재는 자신만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우주기와 충돌하여 숨지 못하고 드러나는 경우입니다. 우주기를 수련하지 않고 생활 중 평소 다른 성격이나 말투가 이 정도로 나오는 것을 빙의라고 합니다. 다중성격이나 정신장애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문제점을 잡기 위해 아이 몸에 넣는 기의 수준을 달리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이의 코와 이마 목이 매우 차가워집니다. 이 부분을 집중해서 기치유를 하니 몇 시간이 훌쩍 지납니다. 이 아이는 처음 나타난 존재 외의 여러 가지 것들이 나타났으며 프라이버시가 있어 일일이 이곳에 적을 수 없는 점 이해 바랍니다. 치유 후, 아이는 후련해 하며 집에 갔으며 그날부터 잠을 잘 자고 있다고 합니다. 자주 통화하며 상태를 정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기수련을 하고난 후부터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며 이젠 주눅들며 살지 않겠다며 다짐하더군요.

  사람에게 침투하는 사 기, 탁기, 안 좋은 에너지 등을 알고 내뱉고 방어하면 좋으련만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그렇지 못합니다. 실제로 사람에게 영향을 주면서 존재하는 에너지들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도 천차만별입니다. 이것은 어떤 의식으로 제를 지내거나 믿음을 갖거나 기도를 한다고 뿌리 뽑히는 것이 아님을 알리고 싶습니다. 본질에 대응하려면 이를 능가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자신을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주기수련원-

_붙임

  기운의 종류는 지구상에 천차만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인체에 작용하는 좋지 못한 에너지를 다루고 영적인 기운을 뿌리 뽑는 작업은 아무 ‘기’나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통증으로 기치료를 받았는데 일시적으로 나았다가 다시 생기는 것이라면 그것은 그 기운이 내원한 사람의 탁기(사람을 해롭게 하는 에너지들)를 다루지 못한 것입니다. (기운도 힘의 논리가 작용합니다. 약하거나 휘게 되면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즉, 본인이 체험해봐야 기를 느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글에 현혹되지 마시고 본인이 문제가 있다면 방문하거나 상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