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련후기

피곤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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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12-14 13:11 조회3,9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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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료를 받고, 수련을 시작하고..

어언 1년이 조금 넘은 듯하다.

처음엔 수련하다 그만 잠들고 잠들고 했는데..

솔직히 불면증이 있던 나로써는 쉽게 잠들 수 있었던 것이 참 좋았다. ㅎㅎ

1년후,

수련시 잠이 들지 않는다. 물론 아주 간혹은 잠들기도 한다.

그날, 다른날과 다르게 수련을 조금 했거나 기가 잘 통하지 않은 날은 말이다.

그렇치 않고는 수련하다 잠드는 일은 결코 없으며 또한 장거리운전을 종종하는 나로써는

운전대 붙들고 이제 조는 일은 없어졌다.

참, 신기하지?

운전대 붙들고, 그렇게 졸던 내가 언제부터 조는 일이 사라졌는지.

물론, 아직 딱 하나만 빼놓곤 전신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무엇이냐, 한포진.

기로 밀어내야 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는 아직 내몸이 차돌처럼 단단치 못하다는 증거겠지?

하지만 어디여~ 

1년전과 1년후의 차이는 상상초월인걸.

 

어떤이가 하루 8시간을 수련한다 했었다.

그게 가능할까?  했었는데 지금 보니 충분하고도 남는...

일단 1년정도가 되고보니 잠을 하루 3~4시간만 자도 피곤치 않더라

그러니 직장다니며 8시간씩 수련이 가능하고도 남겠단 생각.

요즘 울언니의 말.

"못 믿어서 그렇치.. 믿기만 한다면 빚을 내서라도 싸들고 오겠어.

이렇게 좋은걸... "

 

울언니, 심근경색증으로 20년 가까이  인공심장기를 달고 살며 왼쪽다리가 거의 마비되어

걸음걸이도 불편했고, 계단 오르내리는 것은 하나하나 두다리 모았다 떼는 수준이였지.

그러나 치료 한달(지난 8월3일)후 건강한 이들과 똑 같은 걸음에 계단을 성큼성큼.

또 극심한 변비였던 것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잊고 사는..

아, 참 행복하다... ^^


원문http://cafe.daum.net/spac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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