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사례

대우주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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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보성 작성일14-12-30 12:17 조회8,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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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고 잠자리에 들 무렵, 나는 침대에 이불을 덮고 가만히 눈을 감아본다.
그리고 바로 꿈나라...는 아니고 조용히 대우주의 기가 내려오기를 청한다. 그러면 수초 뒤, 폭포수 같은 기운이 머리와 손바닥, 발바닥으로 한없이 밀려들어오는 것이 느껴진다.

대우주의 기를 알기 전, 15살부터 나타난 만성피로와 기면증을 치료해보기 위해 ‘기 수련단체’ 두 곳 정도를 다녀보았다. 병원에서 진단결과를 통보해주는 의사는 신체적으로 당신은 문제가 없다며, 차가운 시선을 보낼 뿐이었고, 그럼에도 나는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만성피로와 기면증의 강도와 시간에 점점 초조했었던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다녔던 수련원은 비롯 두 군데 밖에 없었고 그 기간도 매우 짧았다. 그러나, 수련원들의 공통된 수련방법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 수련단체는 거의 모두가 방석에 앉아 가부좌, 혹은 반가부좌를 한 상태로 명문혈이나, 단전에 의식을 집중한 상태로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는 방식을 지니고 있고, 지금도 그렇게 지도하고 있을 것이다.

이 세 단계(자세, 집중, 숨)의 조화 속에서 기가 발화되고 그 기를 운기하여 더 높은 경지에 오른다는 방도가 바로 위 수련단체들이었다. 그러나, 이 수련단체에서 나는 갑작스레 내 몸안에 있던 신神이 튀어나왔고, 그 신은 꽤 흉폭했던 걸로 기억한다.

수련원의 불상을 번쩍 들어 던지고, 허공 3단 앞발차기의 고난이도 무술 동작을 해보이는 등, 내가 내 몸을 통제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었다. 사범들은 나의 증상을 보고는 빙의된 신神이 수련을 통해 깨어난 것이라며 이 정도의 신은 자신들도 어찌해 볼 수 없다며 난해한 표정만을 짓고서 좋은 말로 나를 돌려보냈다.

그날부터 나는 내 몸안의 어떤 영혼이 나를 잠식하는 것을 확연히 느꼈다. 기면증과 만성피로는 발악을 했고,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문득 내가 아닌 누군가가 튀어나오려 했으며, 틱Tic장애 같이 손을 툭툭 거렸다.

그런 와중에 만난 <우주의 기 수련원>의 홍진의 원장님은 나를 말끔히 치료해주셨을 뿐더러, 계속적인 수련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몸 안의 귀신들을 모두 물리친 다음 청정해진 몸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련을 해보니 <우주의 기 수련원>의 수련법은 다른 단체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

들숨, 날숨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단전이나 명문혈 같은 신체의 숨겨진 부위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고, 더더군다나 어떤 자세를 취해도 내 몸에 기가 들어오는게 느껴진다. 또 계속적으로 기를 받다보면 자신감이 붙다가 그 뒤를 넘어가게 되면 마음이 고요해지기까지 한다.

이 차이점은 기의 질質에서 오는 것이었다. <우주의 기 수련원>의 기는 대우주의 기이고 보통 수련 단체에서 운용하는 기는 천기天氣라 한다.
천기를 간단하게 설명해본다면 하늘의 기운이라 할 수 있다. 천기는 우리가 의식하여 뼈를 깎는 고통이 있어야지만, 몸속에 쌓여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반면에 대우주의 기는 하늘의 기운에 우주의 기(신계)가 합치된 보다 월등한 기운이다. 이 기운의 경우에는 주선자로 하여금 기가 통하기만 한다면 수련자가 의념하지 않아도 기 스스로가 막힘없이 들어오게 된다. 글쓴이 역시 타자를 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운이 머리부터 단전까지 수직으로 밀려들어오고 있음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련단체에서는 필요악일 수 밖에 없는 명현冥顯현상(기가 몸을 치유하면서 몸이 잠시 혹은 장기간 동안 불편해지는 현상)도 지나칠 수 있다. 대우주의 기는 고통스러운 명현현상을 생략한 채 바로, 수련자의 아픈 부위(척추교정, 뇌혈관 확장 등)를 치료해주기 때문이다.

수련단체에 잠깐 몸을 담아보았던 나로써도 <대우주의 기>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알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수련단체에서도 어찌하지 못했던 빙의를 한 번에 고쳐준 것도 이곳이었고 예상치 못한 마음의 정화작용까지 베풀어 준 곳도 이곳이었다.

요즘 거리를 쏘아다녀보아도,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다보아도, 힐링이란 단어를 자주 듣는다. 힐링(Healing)이라하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느낌과는 별개로 힐링은 그 힐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대상자의 아픈 과거를 들춰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내뱉는 ‘힐링했다’라는 말은 이 문장을 사용하는 대상자의 신체와 마음이 상처를 가지고 있음을 상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힐링 받았다’라는 말은 ‘아팠었다’라는 말과 동의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힐링 열풍을 보노라면 사람들은 자신이 아프며, 고통받고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힐링 열풍의 근원을 꿰뚫어보자면 이 세계에 상처받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치료해줄 무언가를 찾아 방황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도 치료법을 찾지 못한 바이고 말이다.

글쎄, 지금에 와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정신분열, 틱장애, ADHD, 암, 우울증 등과 같은 우리 삶 속에 일상적이지만 크나큰 문제시되는 질병들이 내 몸 안에 숨어 있는 잡귀신들의 짓거리라는 것을 알게된다면, 이 힐링열풍은 자신의 몸안 속의 어떤 존재들의 활동을 내 몸과 마음이 무의식적이나만 깨닫고 있는게 아닐까 싶고, 그 치유방법을 몰라 방황하는 세태를 보여준 것 같다.

이세계의 광적일 정도로의 힐링열풍 속에서 나는 오늘도 고요히 침대에 누워 <대우주의 기>를 받아본다. 힐링? 글세, 나에게는 <대우주의 기>가 함께하기에 몸과 마음이 정순해졌고, 따라서 그리 필요할 말은 아니지 않을까 홀로 반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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