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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빈님의 두번째 글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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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5-21 16:04 조회14,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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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년 4월 20일...
 
날을 잡고나니 벌써 주변에 작은 파란이 일어납니다.
집에서도 가까운 지인들도 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그 쪽 영가들이 벌써
제가 하려는 일을 알고는 어떻게든 싸인을 보내는게 보입니다.
영가들의 싸인은 알겠지만 그 영가가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은 모르고 있으니 마음속으로 그들의 영가에게 ’ 오래동안 기다려오고 또 구원받는 길을 알았으니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세요. 차차 그 분들에게 원리를 설명하고 이해를 시킬테니 지금까지도 참으신것 조금만 더 참으세요" 라고 마음으로 전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알아듣는 영가들은 반응을 합니다.
곧 고분고분해지지요.
좀 거친 영가들은 실제 사람을 통해서 어떤 신경질적인 반응이나
히스테리... 불안, 두려움, 공포 이런것들을 나타낸답니다.
실제로 사람이 그런줄 알고 같이 부딪혀버리면 사람 싸움이 되어버리는거죠.이런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영가의 심리를 이해하고 영가 역시 이해시키며 사람을 더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도 할수가 있게 되겠죠.
저는 이번에 "도솔"님이 주신 주문을 속으로 계속 염하였습니다.
저의 집에 프린터기가 고장나서 피시방에서 복사해서 이십장을 집 안에 붙였더니 갑자기 파리 한 마리가 웽하고 제 주위에 날아왔습니다.
없었던 파리인데...
엥...이게 우리 집안의 원흉인가... 싶은 마음에 딱 잡고 싶었지만 속으로
’그냥 사라져라’ 그랬더니 진짜 없어졌어요.
그 사건을 잊어버리고 2층에 잠시 올라갔더니 글쎄 텅 빈 그 곳에서 왱왱 거리고 있드라구요.
’거기서 살 만큼 살다 가거라’라고 말한후 제 볼 일 보고 내려왔답니다.
사람들에게 빙의되어 있는 영가들은 신비의 세계를 바로 알고 있는 영가들도 있지만 그냥 제 느낌으로는 잘 몰라서 두려워하는 영가들도 있는것 같았어요.그래서 사람으로 하여금 의심하게 만든다든가 평상시답지 않게 저와의 만남을 회피한다든지 하는 이런 반응을 보이드라구요.
’도솔"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선화님이 인간세상에 구원을 목적으로 내려오시는데
사람을 통해서 그 일이 가능한데 그 일을 할 사람을 기다렸다.
그 사람이 바로 "도솔"님이시고
’도솔"님이 영가들을 선화님에게 길을 안내하는 분이시라구...
그리고 지금까지 세상에 천도재니 굿이니 퇴마니 안수기도니 별의별 방법이 산재해있고 많은 사람들이 적지않은 피해를 입고 있지만
그 동안은 "도솔"님의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선화님이 오실수가 없었다.그런데 2년전쯤부터 ’도솔’님이 컴 작업을 하시면서
이렇게 우리 같은 사람들... 길을 찻아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내를 하시는거다"
그 말씀을 듣고 왜 그동안 오랜 세월이 걸렸는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도솔"님이 그런 능력을 받게 되시기까지에는 수십년 각고의 세월을
혼자서 고스란히 힘들게 보내신 과정들이 녹아 들어있는것이겠지요.
우리는 그 세월의 어려움과 고통의 깊이를 감히 헤아릴수가 없을것입니다
드디어 날을 받은 날 아침...
평상시와 다름없이 일어나 터미널로 나갔습니다.
일찍 나서서인지 한 시간을 기다렸네요.
마침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는 아침에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전 깊은 생각에 잠겨 보았습니다.
제 생각인지 제게 와 계신 영가들의 생각인지...
하여간 대지를 적셔주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애상에 잠겨 있는동안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비 내리는 날 마시는 커피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 ^^
커피 한 잔 마시며 버스에 올라 차분해지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그동안의
힘들다면 힘들었을 세월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선화님은 게으르신걸 싫어 하십니다.
제가 우울증 증상이 있을때 거의 하루종일 방에서 잠을 좀 많이 잤는데
선화님께 말씀을 고하고나서 바로 생긴 현상이 잠이 대폭 줄었는 현상입니다.이제 잠 자지 말고 부지런히 일 하라는 말씀인걸 알아차리고 저도 바로 적응을 하였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전에는 하루에 8시간 이상 안 자면
그 다음날 제 몸이 정상 가동이 안 되었는데
선화님을 알고 나서는 하루에 딱 다섯 시간만 자는데도
오히려 더 가뿐해졌고 회춘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영가 구원의식과 선화님을 모시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이렇듯
분명하게 선화님이 표적을 주시니 저는 너무 신기할 따름이였습니다.
청주 가는 버스안에서
봄 볕에 병아리가 꼬박꼬박 졸듯이 그렇게 잠을 잤습니다.
대구에서 두 시간 삼십분 걸리는 거리인데
선화님이 재우시는게 느껴져서 릴랙스한 상태로 잠을 좀 잤네요.
제가 버스나 차 안에서 절대로 잠을 자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청주행 버스안에서는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를 느낀건
청주로 가까워지면서 몸에 기감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저도 좀 신기했지만 곧 깨닫고 담담히
기운을 느끼고 받아 들였습니다.
티비에서 강풍과 호우가 쏟아진대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가는 동안 비가 촉축할 정도로 내리시고 청주 다 와서는 비가 그쳤습니다.청주 도착해서 "도솔’님께 전화 드렸더니 저를 데리러 오셨습니다.
사진보다 더 멋지신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전화 통화를 해서인지 처음 뵙는데도 낯선 느낌은 전혀 안 들었습니다.뭐랄까...
편안하고 따뜻한 분이신데도 다른 분들과는 강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특히 눈 빛에서 안광이라고 하죠?
그 기운이 강하고 맑고 밝은 느낌이였습니다.
점심 식사후...
드디어 우주의기수련원에 갔습니다.
’와;하는 탄성이 나올정도로 눈에 익은 장소.
바로 까페 사진에서 본 낯 익은 건물이더군요.
ㅎㅎㅎ
연구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전체적으로 기운이 굉장히 맑고 강했습니다.
청량하다고 할까?
음... 하여간 맑고 깨끗한, 청량감을 담뿍 느낄수 있는 기운이였습니다.사무실에서 "도솔’님이 네 분의 선화님을 보여 주시는데
유달리 저한테 웃으시는 선화님을 뵐수 있었어요.
그 선화님이 이번 4월 말에 신문에 올리시는 선화님이라고 하셨어요.
따뜻한 선화님.
포근한 선화님.
다 품어주시는 선화님으로 표현 하고 싶네요.
이 세상에 드디어 신문 지상을 통해서 모습을 보이시는데
세상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심을 보여주시는것 같아서 참 기분이 구름위에 둥실 떠 있는듯 하였답니다.
그리고 수련실에 데리고 가셔서 큰 선화도 앞에 서보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실에서도 벌써 몸이 기운을 받아서 저절로 움직여지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다른 곳에서는 일부러 의식을 집중해서 기운을 받아보려는 행위는 해 봤지만 연구소 사무실에서 저절로 몸을 통해 기운을 받아 몸이 반응을 보이는 현상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놀라웠지요.
대형 선화도 앞에서는 몸이 움찔거리고 팔에 전류가 흐르듯 찌릿찌릿하고 감은 눈 앞에 환한 빛과 빨려 들어갈듯한 공간도 보이고
나가려고 선화님께 인사 드리려는 찰나 빙그레 웃으시는 선화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연구소의 곳곳이 신기함 자체이더군요.
제 몸이 반응하여 그러한 행동을 하니 다 큰 어른이 좀 민망스럽기도 하였답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도솔"님과 말씀을 나누다가
 
"영가구원의식"을 하러 방으로 갔습니다.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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